XO-20 스트랜드는 미국 Emession Cable 제품으로,
품명: 에머슨 XO-20 Strand 테프론 코팅 배선재 (18 AWG)
용도: 신호부
특징 1: 고순도 4N의 Hyper-OCC OFC 동선, 42가닥 연선 (42가닥/0.12mm)
굵기: 1.75mm (피복 포함) 42가닥 (0.12mm) - 18 게이지
색상: 적색
제조: Emession Cable, 미국
배선용 선재
배선용 선재는 오디오 내부회로에 연결되는 선재 입니다. 배선용 선재는 구조에 따라 가장 정통적인 단심선과 여러 가닥의 선재가 피복되어 있는 가장 일반적인 연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재질에 따라 동선(일반 동선, 무산소급 동선), 순은 코팅선, 주석 코팅선, 순은선, 무산소 동선(OFC), 단결정 무산소동선(OCC, PCOCC)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동선의 경우 동의 순도 및 정제하는 과정에 따라 일반동선, 오디오용 동선, OFC급 동선, OCC, PCOCC 등의 등급으로 나눌 수 있으며, 배선용 선재는 용도 뿐만 아니라 스트랜드 방식으로 꼬아 인터커넥터 케이블이나 스피커 인클로져 내부의 선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mession Cable
에머슨 케이블은 1975년 미국에서 설립 되었으며, 처음에는 유선 방송망과 관련된 프로젝터인 Cable Network Channel 부문에 역량을 발휘하여 왔습니다. 그후 10년전 부터 민수용 케이블 제조를 하기 시작 하였으며, 로스엔젤레스 hi-fi Show에서 인터커넥터 케이블인 UTFS Series를 소개하여 매우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으며, What Hi Fi에서 Five Star를 받았습니다. 에머슨 케이블은 독특한 외관 뿐만 아니라, 설계도 유니크 하여 SCR-s Filter System과 Air Sealed Treatment Technology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Hookup 케이블은 에머슨의 설계와 엄선된 재질로 OEM 생산된 제품으로, 저가격대의 고품질의 케이블을 원하는 매니아를 위한 X-Strand 자작 케이블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 입니다.
케이블 커넥터의 제작과 납땜 요령
오디오 케이블 커넥터는 특별한 전기적인 지식이 없어도 쉽게 제작 할 수 있으며, 약간의 수고로 저렴하고 훌륭한 케이블 커넥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케이블은 음질의 상대성이 강하므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케이블을 만들어 커넥터를 제작하면 본인의 시스템에 맞는 케이블 커넥터를 두루 시험해 보는 재미가 좋습니다. 케이블 커넥터의 최소한의 제작 도구로는 전기인두, 송진납, 가위, 테스터 정도만 있으면 되겠습니다. 전기인두와 디지털 테스터는 싼 것은 1만원을 넘지 않으며, 가정용 용구로 사용 할 수 있는 용품이니 구입하여 두면 좋습니다.
스트랜드 인터커넥터
언밸런스 인터커넥터 케이블 커넥터는 오디오에서 흔히 사용하는 입출력 단자인 RCA 단자에 연결되는 케이블 입니다. 과거 언밸런스 인터커넥터 케이블 커넥터는 증폭도 높은 포노 이퀄라이즈 앰프에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외부잡음 차단을 위해 신호선 바깥쪽을 그물망사로 씌워진 어스선으로 된 동축 케이블로 만든 커넥터를 사용 하였습니다. 요즘은 CD 플레이어, D/A 컨버터, MP3와 같이 포노 기능이 없는 증폭이 크지 않는 패시브 앰프가 주류가 됨에 따라 스트랜드 케이블을 사용한 인터커넥터가 많이 사용 되고 있습니다.
스트랜드 케이블(Strand Cable)은 그물망으로 된 실드선이 없이 연선이 여러가닥으로 꼬여 있는 케이블 입니다. 꼬여진 선들이 실드 효과를 냅니다. 그러나 꼬여진 선들이 동축선 처럼 완벽한 실드 효과를 낼 수는 없으므로 스트랜드 케이블은 증폭이 매우 높은 기기에 사용되면 험이 유도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포노라인 보다는 프리앰프 입출력부, 파워앰프 입출력부, 씨디, MP3 플레이어 같은 소스 기기의 출력부 인터커넥터로 사용하면 됩니다. 마켓에서는 꼬여진 상태의 스트랜드 케이블은 구하기 어렵습니다. 내부 배선재로 사용되는 피복 내부에 가는 가닥으로 된 단선을 3 종류를 구해서 아래 그림처럼 적당히 꼬아 만들면 됩니다.
스트랜드 인터커넥터 케이블이 유명해 진 것은 미국 Kimber의 Varistrand 방식으로 제작된 PBJ 때문이었습니다. 이 방식은 동축 케이블처럼 그물망이 신호선을 둘러싸고 있지 않아 콘덴서 효과를 줄일 수 있어, 음이 선명하고 순도 높은 순발력 있는 강력한 음을 내 줍니다. 스트랜드 케이블은 느슨하게 꼬게 되면 음장감과 섬세함이 증가하고, 보다 타이트 하게 꼬면 부드러움과 순발력을 증가 시킬 수 있으므로 자작하기 좋은 케이블 입니다. 스트랜드 방식은 다양한 재질인 구리, 은, 주석 같은 동일한 재질의 배선재 모아 3선을 꼬거나 여러 재질을 섞어 꼬아 사용하면 초보자라도 쉽게 다양한 음질의 케이블을 만들 수 있어 경제적이고 고품위 인터커넥터 제작이 가능해 적극 권장 합니다.
다음은 스트랜드 연결방법 A 입니다. 꼬인 3선 중 1선은 신호선(+), 나머지 2선은 합쳐 실드 어스선으로 사용하는 방식 입니다. 노이즈나 험 차폐를 위한 어스에 중점을 둔 방식으로 2선을 어스에 배당하는 정통적인 방법 입니다. 납땜은 먼저 신호선(+) 하나를 중심 신호부에 납땜 합니다. 나머지 2선을 합쳐 실드 어스선으로 몸체에 납땜 합니다. 납땜이 완료 되었으면 테스터로 납땜이 잘 되었는지 도통 테스트를 하기 바랍니다. 참고로 수축 튜브로 절연을 하는 경우에는 납땜하기 전에 튜브를 케이블에 미리 깨운 다음 납땜 하여야 합니다.
스트랜드 연결방법 B 입니다. 신호가 들어가는 시그널 입력단자 쪽에 꼬인 3선 중 1선을 신호선(+)으로 신호부에 납땜하고, 나머지 2선은 합쳐 어스선으로 몸체에 납땜 합니다. 그 다음 신호의 흐름이 끝나는 케이블 맞은편 연결단자에 동일 신호선(+) 1개를 신호부에 납땜 합니다. 여기까지는 방법 A와 동일 합니다. 그 다음 신호가 들어가는 입력 쪽에서 어스선으로 사용 되었던 2선 중 1선 만 어스 몸체에 납땜 합니다. 입력 쪽에서는 2선을 실드선으로 사용하고, 출력 쪽에는 1선만 실드선으로 사용하고 1선은 쇼트시켜 짧라 버리는 방식 입니다. 이 방법은 변형된 실드방식으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가장 이상적인 방식이라 주장하는 매니아가 많습니다.
동축 인터커넥터
인터커넥터 대부분은 노이즈, 험을 완벽 차단하기 위해 동축 케이블(Shield Cable)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중에는 고급 제품은 내부 신호선이 리츠(Litz)선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리츠는 신호선 연선의 피복을 벗기면, 그 속에 다시 절연된 개별 선재가 있는데, 이들 절연된 에나멜 또는 개별 피복을 벗긴 후 납땜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자작의 경우는 다소 비싸더라도 3선으로 된 밸런스 선재를 구입하여 제작 하는 것이 낭비 일수도 있겠지만 자작의 융통성이 있어 좋습니다. 왜냐하면 밸런스 선재는 신호선이 2개, 그물망 어스선 1개 구조이므로, 신호선 2개 전부를 +선으로 사용 하느냐, 또는 한 선만 사용 하느냐, 또는 신호선 한 선을 –의 실드선과 연결하여 사용 하느냐에 따라 음이 달라 집니다. 이렇게 하면, 자작시 선택의 폭이 넓어져 음질 튜닝에 유리 합니다. 동축 인터커넥터의 연결 방법은 밸런스 방식과 언밸런스 방식이 있으며, 언밸런스 방식에도 케이블의 종류에 따라 3가지 방법이 있으며, 선재의 길이는 평균적으로 1m 정도가 가장 적당 합니다.
동축 연결방법 A 입니다. 밸런스 선재를 이용하여 언밸런스 방식의 인터커넥터를 만드는 방법 입니다. 신호선 1선 만을 신호부에 납땜하고 남은 신호선 하나는 짧아 버리고 사용하지 않는 방법 입니다. 언밸런스 케이블이 없는 경우 밸런스 케이블로 통상적인 RCA Plug에 연결하는 방법 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용하지 않는 짧라버린 신호선을 어스선과 합쳐 사용하기도 합니다.
동축 연결방법 B 입니다. 밸런스 선재를 이용하여 언밸런스 방식의 인터커넥터를 만드는 방법 입니다. 스트랜드 케이블 제작 방법 B와 같은 방식 입니다. 신호의 흐름이 시작되는 시그널 입력단자 쪽에 신호선 2선 중 1선을 신호선(+)으로 신호부에 납땜하고, 나머지 1선은 짤라 버립니다. 여기까지는 동축 연결방법 A와 동일 합니다. 그 다음 신호가 끝나는 케이블 맞은편에는 신호선 2개를 함께 묶어 신호부에 납땜 합니다. 이 방법이 가장 이상적인 동축 케이블을 이용한 언밸런스 커넥터 연결 방법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동축 연결방법 C 입니다. 밸런스 선재를 사용하여 정통적인 밸런스 케이블을 만드는 방법으로 XLR 단자를 사용합니다. 밸런스 케이블의 신호선 2선 중 하나는 + 신호선, 나머지는 - 신호선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정해진 1번 선은 출력 쪽에도 1번에 연결 되어야 합니다. XLR 인터커넥터 케이블은 방송용으로 사용된 방식으로 녹음실은 오디오 시스템이 서로 멀리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신호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방식 입니다. 라인이 길어져도 감쇄가 적어 음질열화가 적습니다.
스피커 케이블은 인터커넥터 케이블 보다 구조가 단순 합니다. 주로 2P (+ -)로 되어있는 정통적인 스피커용 선재와 바이-와이어링(Bi-wiring)을 할 수 있는 4P형 케이블로서 내부에 피복 처리된 4개의 선재가 있습니다. 2P는 우퍼용, 나머지 2P는 트위터 용으로 바이-와이어링 하거나, 4P 중 2P를 +로 사용하고 나머지 2P를 –로 묶어 2P 형의 케이블로 사용 하기도 합니다.
전원 케이블 (power cable)
전원 케이블은 2P의 선재를 각각 양쪽 단자에 연결하면 되며, 음질을 튜닝하기 위해 적당히 다른 선재를 병렬로 묶거나, 스트랜드 방식으로 믹스하여 묶어서 사용 하여도 좋습니다. 전원선은 별도의 실드선을 사용 할 필요는 없으며, 일반적으로 선재를 꼬거나 은선을 믹스하면 음질이 다소 빨라지며 고역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금속을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는 용접이 있으나, 이 방법은 열이 지나치게 선재에 전도되어 피복이 벗겨 지거나 부품의 열화를 가져다 줍니다. 따라서 전자공작에서는 납땜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방법은 송진 납을 이용하여 금속과 금속을 연결하는 방법 입니다. 이러한 납땜은 작업이 간단하고 기계적으로도 견고해 집니다. 여기서는 납땜기를 이용하여 케이블에 단자를 연결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 하겠습니다. 먼저 오디오 케이블의 피복을 적당히 벗기고 부착 할 단자 부위와 길이가 적당한지 확인 합니다. 이때 길이가 길면 절단 합니다. 신호선을 먼저 납땜하면 어스선 작업시 불편 해 지므로 먼저 어스선을 납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수축튜브를 끼워 절연을 하는 경우에는 납땜 전에 미리 케이블에 튜브를 끼우고 작업을 하여야 합니다. 납땜 요령은 접착을 좋게 하기위해, 선재 부분과 단자 부위를 납땜기로 가열하여 살짝 납을 먹입니다. 에나멜 코팅된 리츠선인 경우는 면도칼로 코팅을 제거한 다음 납땜을 하여야 합니다. 납을 먹인 선재와 단자를 서로 밀착한 다음, 납땜기에 납을 대고 가열 합니다. 그러면 납이 녹으면서 단자와 어스선에 스며 듭니다. 이때 어스선을 흔들거나 납땜기의 가열이 약하면, 납이 깊숙히 스며들지 않아 내부가 납땜이 되지 않는 공납 현상이 발생 되는데, 이는 외관상 식별이 어려우므로 주의 바랍니다. 단자 부위에 납이 먹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단자 부위를 샌드페퍼로 가볍게 민 다음 납을 먹이기 바랍니다. 어스선 납땜이 완료 되었으면 다시 같은 방법으로 신호선을 납땜 합니다. 그 다음 어스선과 신호선이 쇼트(합선) 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기 바랍니다. 이 경우 디지털 계측기가 있다면 도통 테스트를 해 보는 것이 좋으며, 만일 쇼트되어 있어 부져가 울리면 비정상이므로 필히 확인 하여야 합니다. 참고로 인두기가 없을 경우는 Plug-2 Screw 핀 플러그를 사용하면 드라이버로 손쉽게 인터커넥터 케이블을 제작 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