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관 명관이 소진됨에 따라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레어 골동품이 되어 가격이 천정부지 오르고 있습니다.  다행히 진공관 시장이 커짐에 따라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복각관(Reprica Tube) 생산이 판매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이 되었습니다.  과거 80년대 미국 국방성의 요청으로 웨스턴일렉트릭(WE)이나 세트론이 300B를 다시 재생산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재생산이 아닌 오디오 용도의 복각은 80년대 중국 슈광에서 생산된 골드라이온 KT88 복각관으로 추정 됩니다.  슈광은 상표권을 획득하지 않고 오리지널 구관을 복각하여 상업적인 성공을 거뒀으며, 푸스반느, 풀뮤직도 슈광처럼 럭셔리 복각관을 상표권 없이 복각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리차드슨은 90년대 슈광과는 달리 진공관 메카니즘은 복각하지 않고 상표권 만을 획득하여 암페렉스 버글보이 시리즈를 판매 하기도 했으며, 텔레풍켄 복각관도 동일한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편 뉴센서 코퍼레이션(NSC)는 가장 활발하게 복각관을 생산 하였는데, 2002년 멀라드를 시작으로 텅솔, 골드라이온 상표권을 획득하고 오리지널 복각에 착수하여 동일한 외관과 상표를 가지는 진정한 의미의 복각관을 생산 했습니다.  레플리카(Replica)로 불리는 복각관은 주로 진공관 전성기인 60년대 제품을 레퍼런스로 복각 하는데, 외관 형태나 음질은 오리지널과 동일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하이엔드 시장에서 나름 입지를 확보하고 있기도 합니다. 현재 구관 명관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할 때 최고급 진공관의 열망이 있다면 엄청난 물량과 기술을 투입한 KR-AUDIO, PSVANE, FULL-MUSIC 같은 현대판 럭셔리 복각관도 있으니 이들 제품을 사용하여 보는 것도 값진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진공관은 사용시간이 경과하면 특성이 변화하게 됩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테스트를 해 주어야 안정적으로 오디오를 운용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오디오 용도로 사용하는 진공관은 페어(Pair)가 일치 하여야 음질적으로 안정되고 오디오를 보호 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오디오파트는 당사에서 구입한 진공관을 무료로 테스트하여 드립니다.  오디오 기기에 장착된 관을 가지고 오거나 택배로 보내 주시면 측정수치를 알려 드립니다.  당사는 하이엔드 진공관 테스터인 컴퓨터 제어 AT-1000, Sofia Curve Tracer 뿐만 아니라 Maxi-Macher Power & Signal & Burn Testers, Western Electric KS-15750 등 8대의 각기 다른 진공관 테스터를 구비하고 있어 목적과 용도에 맞는 테스트가 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