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관이 확실히 좋다는걸 알게해준 제품
xDuoo TA-32 라는 진공관 헤드폰덱앰프의 기본 정류관이 푸스반느 5u4g hifi입니다. 이번에 똑같은 모델 선별관을 구매해서 비교해서 들어봤는데 음색차이는 거의 나지 않는데 확실히 다르긴하네요.
기존 번들 5u4g hifi관은 지저분한 배경에 고음역은 거칠고 저음은 부하고 보컬의 명확성도 떨어졌는데 선별관은 아예 꼽자마다 다르게 느껴지네요.
배경이 확실히 정리되고 고음역도 실키해지면서 저음, 보컬이 더 명확해졌습니다.
음색은 똑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인상이 차이날수있죠?
일반관과 선별관의 사운드가 이렇게 차이난다면
비싸도 선별관을 살수 밖에 없겠네요.
보컬중심의 담백한 현미경 사운드
기존 제가 보유한 푸스반느 5u4g hifi, 푸스반느 acme 274b 정류관들 비해 볼륨이 한 5%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현미경처럼 미세한 사운드 포착능력이 상당히 좋네요.
음원속 녹음된 미세한 소리가 적나라하게 표현되면서 보컬음악에서 완전히 두각을 나타내며 음색이 매우 클래식하고 담백하며 자연스럽습니다.
텔레풍켄 블다 12au7 초단관하고 조합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하이엔드 사운드
텔레풍켄 블다 12au7를 사용중이었는데 특유의 고음향에 칼같이 떨어지고 정확하고 선명한 맛의 사운드가 살짝 질려서 이것저것 찾다보니 해당 슈광 네이쳐를 접해봤습니다.
슈광 네이처는 확실히 저중고음 밸런스가 매우 잘 잡혀있고 특히 극저음이 잘 표현되어서 너무 좋네요. 음악성도 좋고 공간감도 넓은편입니다.
만족합니다!
마진이 다소 과하지만 품질은 확실합니다.
소리는 매우 깔끔하고 맑습니다.
베일이 끼거나 알갱이지거나 꾸리꾸리한 듯한 배경 잡음감과 같은 거슬리는 잡음성 왜곡이 아닌, 깔끔한 배음 왜곡을 뽑아주는 점이 인상깊습니다.
관의 착색감을 위해 과도하게 왜곡을 끌어쓰기보단, 깔끔한 음색을 내는 것에 집중한 앰프들에 특히 어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성향의 관 앰프들 중 기존 관에 잡음감이 심하다면 매우 매력있는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특히 착색 감의 강조 이전에 잡음감의 방지가 더 중요하다 여긴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텔레풍켄 사 자체적으로 24시간 공장 번인 처리와 3극 매칭, 극저온 처리가 되어 나오는 관 이지만 (단, 3극 매칭은 엄연히는 옵션) 오디오파트의 2차 번인 테스트를 거쳐 신뢰성을 더 확신할 수 있는 점에서 2배 프리미엄을 감수할만 합니다. 다른 구매처에서 획득할 수 있는 텔레풍켄 블랙 다이아몬드 복각 관은 2차 번인 테스트 표가 붙어 나오지 않습니다. 2차 번인 테스트로 인한 높은 신뢰성은, 진공관의 고질적 문제인 신뢰성 문제로 인해 어이없게 돈을 날릴 리스크를 감안하면, 2배 프리미엄이 다소 마진이 과한 감은 있음에도 감수할 만한 가치를 제공합니다.
정말 마음에 듭니다.
내가 원하는 음색이네요. 깔끔한 고음과 정갈한 저음......
골드라이온 보다도 음색이나 발란스가 더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상품 사진에서는 붉은 색으로 마크가 되어 있는데, 실제 진공관에는 금색으로 되어 있네요.
소리 좋네요.
진공간 특유의 퍼지는 잔향이 상당히 절제되어서 해상력을 중심으로 소리를 표현해주네요.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푸스반느 12AU7 Art TII랑 정반대의 성향입니다. 대략 40시간정도 에이징하였고 점차 소리가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하네요. 가격은 선별관이라서 비싸지만 만족 중입니다.
마음에 듭니다.
Xduoo의 TA-66에 변환소켓을 사용하였고, 데논 D9200으로 음감 해 보았습니다. D9200의 찌르는 듯한 치찰음이 너무나도 잘 잡아 주었고 고음도 적당히 밝고 부드러운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반면, 해상도가 좀 낮은 헤드폰에는 부드러운 소리가 다소 답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항공선재를 사용해봤습니다
저음이 상당량 증가 하였고 고음도 차분하게 잘나옵니다